
무더운 여름날씨에 한 잔의 시원한 음료만큼 더위를 잘 식혀주는건 없죠. 그 중에서도 콤부차는 독특한 맛과 상쾌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콤부차의 새콤달콤함과 탄산성분이 등골까지 오싹하게 해 줘요. 오늘은 콤부차의 탄산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볼건데요, 함께 콤부차의 비밀에 대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할까요? 목차 콤부차의 탄산은 어떻게 생기는걸까? 내 콤부차는 탄산이... 없어요. 탄산이 있긴 한데, 더 톡 쏘게 만들고 싶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콤부차의 탄산은 어떻게 생기는걸까? 콤부차의 탄산 성분은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거예요. 혹시 집에서 막걸리키트로 막걸리 담가보신분? (저요!🙋🏻♀️) 막걸리 담글때에도 뽀글뽀글 탄산이 올라오는데요, 이것또한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탄산이랍..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콤부차를 너무 좋아해 블로그 이름까지 홈부차로 지었는데요, 임산부가 콤부차를 마셔도 되는지 문득 궁금해 졌어요.🤔 더불어 콤부차에 들어있는 알코올 함유량과 카페인까지도 궁금해졌답니다. 콤부차에 카페인이 들어 있나요? 홍차와 녹차가 베이스가 되는 음료인만큼 콤부차에는 약간의 카페인이 있어요. 아무래도 재료가 재료이다보니 피할수는 없죠. 하지만 커피나 우린 차, 탄산음료, 혹은 에너지드링크(😱)와 비교했을때는 양이 훠얼씬 적답니다! 발효가 되는 음료인만큼 발효 후에는 발효 전 들어가는 차의 카페인의 약 1/3이 남아 있다고 해요. 전문가의 말을 빌려보면, 홍차를 예로 들었을 때, 한잔에 약 10~25 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실 너무 적은 양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 카..

콤부차가 지난 몇년새 각광받는 음료라는거 모두 아실 텐데요, 그래서 저처럼 콤부차에 매력에 빠져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아요. 새콤달콤 콤부차, 마시다 보면 이거 계속 이렇게 마셔도 돼?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정말 그냥 마시면 되는걸까요? 콤부차 칼로리가 얼마나 될지, 함께 알아보아요! 콤부차가 대중화되고 유명해지면서 건강식품이라고 더 유명해 졌는데요, 소화능력, 대사, 면역력, 간 기능, 심장 건강 등... 효능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2022.09.19 - [집에서 만드는 콤부차, 홈부차/발효음식, 발효음료] - 할리우드 배우들이 마신다는 "콤부차" 들어 봤어? 도대체 뭐길래? 할리우드 배우들이 마신다는 "콤부차" 들어 봤어? 도대체 뭐길래? 이 블로그의 제목으로 저는 "콤..

오늘은 집에서 발효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꿀팁들을 완전 속 탈탈 털어 보여드릴거예요. 발효 음식을 만들든, 음료를 만들든 알아두시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건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팁만 기억하셔도 완전 발효대왕 되실 수 있어요.🥹❤️ 발효 팁 및 요령 우리는 누구다?! 식스센스 보고 자란 아이들! 감각 사용하기: 보기, 후각, 맛. 거품 발생률도 자주 확인 해 주셔야 해요. 지정된 자리에서 일관된 온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 해 주세요. 발효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색상 변화를 관찰합니다. 색상의 변화는 젖산이 쌓이면서 산성도가 증가하기 때문이죠. 보라색은 분홍색으로 변하고, 녹색은 회색으로 변하며, 다른 밝은색들은 여기저기 색이 묻고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 반..

발효와 사람의 관계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하나 제가 확실히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음식을 발효시킨다는 것이 최근에 들어서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예를 들면 콤부차, 콤부차, 콤부차...😂) 앞으로 발효와 인간의 역사 시리즈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알려드릴게요! "술 취한 원숭이 Drunken Monkey" 가설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 드릴 건데요, 인류가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는 발효된 음식에 끌렸다,라고 말씀을 드리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2000년 미국의 생물학자 로버트 더들리 박사가 드렁큰 멍키, 즉 술 취한 원숭이 가설을 제안했어요. 그 가설에 따르면 인류의 조상이었던 동물은 이미 그때부터 발효 과일을 먹고 있었대요. 다른 ..

우리의 지문은 그 누구와도 같지 않죠, 스코비도 다르지 않아요. :) 온도, 습도, 재료, 병, 그리고 스코비의 나이까지 모든 것에서 영향을 받아 하나같이 다르게 생성되고, 하나같이 다 다르게 생겼어요. 제가 만든 스코비 중에는 정말 뽀얗고 너무 예쁘게 하얗고 둥근 모양도 있었고요, 살짝 흐물거리는 갈색도, 병이 깨끗하지 않아 캄 이스트가 생긴 스코비도 있었어요. 최악으로는, 곰팡이 핀 스코비도 만들어 봤지요.😅 사실 처음 보는 형태의 스코비라면, 아무리 건강한 스코비라도 이게 괜찮은 건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저도 처음 콤부차를 만들 때 캄 이스트가 생겨(저 때는 캄 이스트라는 걸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이게 곰팡이인가, 원래 스코비는 이렇게 생긴 건가, 과연 내 콤부차를 마셔도 되는 건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