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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루티한 샴페인(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합니다!
샴페인, 혹은 스파클링 와인... 그야말로 완벽한 술이죠. 개인적으로 샴페인을 참 좋아하는데요, 브런치에 곁들여 마시는 미모사 칵테일로도 너무 좋고 더운 여름날, 분위기 있는 밤, 축하를 해야 할 때, 정말 모든 장소와 이유에 어울리는 술이에요. 가벼운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게 목을 시원하게 적셔주면 기분도 좋아지죠. 오늘은 과일향이 듬뿍 나는 프루티 한 술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프루티 한 샴페인 탑 10을 소개 해 드려요.
어떤 이유로 샴페인을 찾으시는지는 모르지만, 친구들과 가볍게 한단 하든, 홈파티를 하든, 오늘 소개해 드리는 샴페인들 분명 마음에 들 거예요. 🥹 아삭아삭 거품이 나는 로제부터 마치 과일을 먹는 것처럼 달콤한 모스카토까지. 병 딸 준비 되셨나요?😆
하지만 왜 프루티한 샴페인이죠?🤨
라고 물으신다면, 감히 열 가지 대답을 드리겠나이다!
- 과일향 듬뿍 나면 괜히 더 막 축제 같고 상큼하고 그러니까요!
-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보다 가벼워서 술을 잘 모르는 술린이들도 마시기 좋아요.
- 샐러드랑도 잘 어울려, 매운 요리랑도 잘 어울려. 음식에 크게 상관없이 다 잘 어울려요.
- 칵테일 만들기에도 굿! 샴페인만 마시기 질린다면 간단히 미모사 한 잔 어때유?😏
- 샴페인에 들어간 과일이 다르면 맛도 향도 다르다는 사실! 모두 다 아시쥬? 이것저것 맛보며 내 취향은 어떤 건지 알아가기 좋답니다.
- ... 탄산음료보다 칼로리가 적어요...
- 지갑 털릴만큼 비싸지 않아요.💸
- 음료수에 살짝 섞어도 마시기 좋죠.
- 죄책감 없이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 샴페인 병 예쁜 거 말해 뭐해~😆 + 색깔도 예쁘다고요!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기준으로 샴페인을 골라봅시다!
집 앞 마트만 가도 샴페인 종류 너무 많죠... 그리고 술의 종류가 너무 많으면 술린이는 마음이 심란합니다. 어떤 걸 사야 하나 결정하기 너무 어렵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제가 팁을 드릴 건데요, 일명 [제일 좋아하는 과일로 샴페인 고르기!] 예요.
귤, 오렌지, 레몬 등등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좋아한다면:
만약 여러분이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좋아한다면, 브뤼/브루트나 드라이 샴페인을 골라보세요. 이 샴페인들은 감귤류의 단맛을 균형 있게 해주는 산도가 더 높아서 마음에 쏙 드실 거예요.
하지만 난 달콤한 과일이 좋아요! 하시는 분들은:
스위트 샴페인/스파클링 와인이나 드미 섹 샴페인 중 한 개를 골라보세요. 이 샴페인들은 산도가 비교적 낮아 과일의 단맛을 더 잘 끌어올려내요. 혹 새로운 샴페인에 도전해 보고 싶으시다면, 블랑 드 누아르 추천합니다. 블랑 드 누아르는 적포도로 만들기 때문에 다른 샴페인 종류에 비해 색이 진한 편이고 맛도 풍부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샴페인 탑 10, 추천드릴게요!
- [니콜라스 푸이야트] 리저브 브뤼 - 크리스피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 스파클링 와인. 신선한 감귤류와 흰 꽃의 향이 기분 좋고, 이스트와 비스킷 향이 살짝 난다. 꿀과 브리오슈의 향뿐만 아니라 풋사과와 배를 포함한 신선한 과일들의 메모가 있는 크림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다. 마무리가 깨끗하고 활기참.
-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 브뤼 - 시트러스 계열 과일, 페이스트리, 이스트 향과 사과, 배, 브리오슈 향이 있다. 크리스피하고 드라이한 마무리로 상쾌하다. 거품은 작고 미세하며, 전체적인 인상은 우아하고 세련됨.
- [모엣 샹동] 임페리얼 브뤼 - 따듯한 황금빛, 잔 거품이 기분이 좋다. 하얀 꽃,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감자, 비스킷 향이 난다. 신선하고 상큼하며 배, 풋사과, 그리고 브리오슈 향이 난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바디감.
-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 - 가볍고 크리스피하며 상쾌한 프랑스 샴페인. 시트러스 계열 과일, 풋사과 노트가 있고, 하얀 꽃향기가 살짝 난다. 시트러스와 풋사과 때문에 드라이(달지 않음)하고 담백하다. 이 와인은 특히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림.
- [멈] 브뤼 로제 - 프랑스산 샴페인. 피노 누아 포도와 샤르도네 포도가 섞여있다. 크리스피하고 풍부한 과일 맛을 가지고 있다. 딸기향이 굉장하고 다른 붉은색의 과일향을 향신료와 함께 느낄 수 있다. 과일향 때문에 새콤하긴 하지만 크리미한 질감.
- [멈] 꼬르동 루즈 - 피노 누아르 포도, 샤르도네 포도, 피노 뮤니에 포도를 혼합한 것. 시트러스 계열 과일, 풋사과, 꿀을 느낄 수 있고 활기차고 신선한 맛을 가지고 있다. 해산물, 닭/오리 요리에 잘 어울리며 가벼운 핑거푸드와도 좋은 궁합.
- [파이퍼 하이직] 브뤼 - 프루티하고 꽃 향이 나는 샴페인. 잘 익은 사과, 배, 하얀 꽃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크리미한 질감에 풋사과, 시트러스 계열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크리스피하고 상쾌하다.
- [루이 로드레] 브뤼 프리미에 - 풍부하고 밝은 황금빛. 표현력이 매우 뛰어난 향을 가직 있는데 하얀 꽃, 시트러스 계열 과일, 구운 브리오슈의 향기가 난다. 드라이하고 크리스피하며 산미와 풍부함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맛에서는 사과, 레몬, 아몬드를 느낄 수 있다.
- [멈] 나파 브뤼 프레스티지 - 사알짝 연두빛이 보이는 연한 노란색. 사과와 배의 향이 나며, 브리오슈와 시트러스 계열 과일의 향이 난다. 맛에서는 시트러스 계열 과일, 사과,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를 느낄 수 있으며 크리스피하고 상큼 상쾌하다.
- [미켈레 끼아를로] '니볼레' 모스카토 다스티 - 하얀 꽃, 시트러스 계열 과일, 꿀, 말린 과일의 향이 나는 달콤하고 가벼운 샴페인이다. 신선하고 부드럽고 균형 잡힌 와인으로, 기분 좋은 단맛과 길고 향기로운 마무리가 있다. 훌륭한 식전주. 가벼운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오늘의 포스팅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연말 파티, 홈파티 준비에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정말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만큼, 모임이 있다면 한 병은 가져가시길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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